성북구 제설대책 준비 탄탄
성북구 제설대책 준비 탄탄
  • 문명혜
  • 승인 2011.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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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 운영

[시정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 때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구는 먼저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하고 간선도로에 대한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해 눈이 왔을때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길음램프와 석계역, 국민대 부근 등 3곳에 제설 거점기지를 확보하고 북악산길, 정릉길, 화랑로 등 46개 주요도로와 아리랑고개, 장석고개 등 17곳의 취약지점에 제설장비를 집중 투입한다.

또 제설차 4대와 염화칼슘살포기 39대를 확보했으며, 제설자재함 175곳, 염화칼슘보관의 집 540곳을 준비했다.

구는 또 버스전용차로, 교차로, 경사가 급한 이면도로, 지하보도, 횡단보도, 보도육교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통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게 된다.

구는 한편 제설 사각지대인 자치단체간 경계지역의 눈을 원활하게 치우기 위해 인접 자치구들과 협약을 체결했고, 소방서ㆍ경찰서ㆍ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도 강설시 일시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소요돼 골목길과 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는 행정력의 한계가 있는 만큼 ‘내집 앞, 내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