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재단법인 동작복지재단은 지난 11월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KP케미칼 임직원과 직원가족, 동작복지재단,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상도4동주민센터 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차상위 저소득 가구 29가구에 가구당 연탄 300장과 쌀, 생수 등 부식 일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품지원뿐 아니라 봉사인력까지 지원한 KP케미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김용연 KP케미컬 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은 주위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동작구 회사 주변에 있는 불우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작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동작복지재단 관계자는 “보통 회사에서 이웃사랑을 지원할 때 물품지원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KP케미칼에서는 전 직원이 휴일을 이용해 봉사자로 나섰다”며 “시간과 노력까지 함께 나누려는 직원들의 모습은 사회공헌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