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뉴타운개선 연구’ 보고서 발간
은평구 ‘뉴타운개선 연구’ 보고서 발간
  • 문명혜
  • 승인 2011.12.06 14:38
  • 댓글 0

원주민 재정착율 제고 및 사업성 증대 방안 마련

[시정일보] 뉴타운사업으로 발생하는 추가 분담금 및 고분양가 등 영세조합원의 문제점을 개선할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한 자치구에 의해 발간됐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발간한 ‘뉴타운사업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 보고서’가 바로 그것이다.

구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여에 거쳐 자체 TㆍF를 구성해 수색ㆍ증산 뉴타운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입법ㆍ행정기관 및 언론사 발표 자료와 관계 법률을 검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보고서의 주요골자는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 공급 다양화, 부분임대형 아파트 도입, 영세 조합원의 임대주택 1순위 공급, 조합에서 조달청에 공사 계약체결 등을 요청ㆍ위탁할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 방법을 개선하는 방안, 임대주택 매입비 현실화, 기반시설 설치의 공공부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조합과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면서 “시행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임대형 아파트 및 소형주택 공급 다양화 등은 조합과 협의해 우선 수색ㆍ증산 뉴타운사업지구에 시범 적용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