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도 행복한’ 도시 만든다
성동구 ‘노인도 행복한’ 도시 만든다
  • 방용식
  • 승인 2011.12.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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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 담은 ‘노인행복’ 사업 추진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고령화 사회 이행에 따른 노인복지욕구 증대 등에 맞춰 노인들도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고령친화 도시, 행복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5대 중점사업, 6개 핵심과제, 27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 프로젝트 마련을 위해 노인복지 정책 환경 변화와 실태분석, 타 자치구 노인복지정책 비교‧평가분석을 했다.

5대 중점사업은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노년이 행복한 성동, 다함께 살아가는 성동, 희망을 주는 성동, 노년이 즐거운 성동이다. 6개 핵심과제는 노인복지시설 확충, 건강지원 확대, 여가생활 활성화, 노인의 생활지원 및 불편해소, 노인일자리 제공, 여가생활 확대 등이다.

구는 이와 관련, 내년에 노인생활실태와 욕구 조사연구에 관한 학술용역을 실시해 세부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 지역노인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경로당 7곳, 데이케어센터를 겸한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의 욕구를 디자인하고 노인의 생각을 읽어 세대 간 조화와 화합을 통한 노인복지도시 성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