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오늘의 역사 / [1977년] 14년 만에 쌀막걸리 제조 허용
12월 8일 오늘의 역사 / [1977년] 14년 만에 쌀막걸리 제조 허용
  • 시정일보
  • 승인 2011.12.08 13:44
  • 댓글 0

▲ 1977년 쌀 자급자족이 이루어진 직후 쌀막걸리 양조가 허용됐다.
[시정일보]농수산부가 1977년 12월 쌀 수확량을 4천170만6000섬으로 최종집계,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5.2%, 평년작에 비해 35.3%가 증가한 양이다. 정부 수립이후 최대 풍작이었다. 그러나 쌀 재고량이 정부미 680만 섬, 민간보유 550만 섬 등 1230만 섬에 달해 농촌 쌀값이 정부수매가(80㎏ 정곡기준 가마당 2만6200원)이하로 떨어져 생산농민의 의욕을 떨어뜨렸다.

이처럼 추곡(秋穀)이 대풍을 이룬 것은 1971년 다수확 신품종인 통일벼가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고, 이와 더불어 영농기술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었다.

1974년 이후 연속 대풍으로 쌀을 완전 자급하게 되자 정부는 지금까지의 쌀 소비억제책을 크게 완화, 1월 무미일(無米日)을 철폐하고 12월8일에는 지난 1963년부터 금지해온 쌀막걸리 생산을 허용했다. 1963년 쌀막걸리 제조가 금지된 이후 막걸리는 쌀 소비 절약을 위해 밀가루 80, 옥수수 20의 비율로 만들어왔다.

 

 2009년 바그다드 폭탄테러 발생
2008년 미국 거대미디어그룹 트리뷴, 파산보호 신청
1999년 ‘스타워즈’ 20세기 최고영화로 선정
1991년 슬라브3국 ‘독립국가공동체’ 창설
1990년 민주화 운동가 김병곤 사망
1989년 삼성전자 4M D램 반도체 해외 첫 출하
1987년 미-소, 중단거리 핵미사일(INF)폐기협정에 서명
1985년 유명우, WBA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획득
1981년 영산호 준공
1980년 존 레논 피살
1979년 긴급조치 9호 해제
1978년 서울대병원 신축병동 의료기기 시동식
1974년 그리스 국민투표로 142년간의 왕정 종식
1964년 동양방송 TV(TBC)개국
1963년 한국 독립운동가 신건식 사망
1950년 유엔군 원산서 철수 완료
1943년 한글학자 이윤재 옥사
1924년 경남도청,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