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운영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1.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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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까지, 팽이치기ㆍ군고구마 등 전통체험
▲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통방식의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울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은 겨울방학중 어린이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얼음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옆 환경연못에 1825㎡ 규모의 물을 가둬 자연적으로 얼려 만든 곳이다.

얼음썰매장은 새해 2월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연결빙으로 기상상황과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방된다.

얼음썰매장 입구엔 추위를 피하면서 옛방식대로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허시강 어린이대공원 원장은 “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전통방식의 얼음썰매에 팽이도 치고 군고구마를 먹으면서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