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친절 역무원 12명 선정
서울메트로, 친절 역무원 12명 선정
  • 문명혜
  • 승인 2012.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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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칭찬, 근무실적, 직원평가 통해 우수자 선발

[시정일보]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011년 베스트 친절 역무원’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발된 최고의 친절 역무원은 1호선 서울역의 고철우 과장과 2호선 사당역 김광범 주임(현 서비스 강사) 등이다.

선발기준은 고객의 칭찬 횟수, 근무실적, 역장 및 동료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칭찬 역무원은 호선별로 1호선 1명, 2호선 6명, 3호선 4명, 4호선 1명으로 2호선이 가장 많다.

이번 선정된 베스트 친절 역무원 12명은 △고철우 과장(서울역) △박종진 대리(시청역) △조원식 과장(한양대역) △이범서 대리(신천역) △김수정 주임(종합운동장역) △천덕현 과장(신도림역) △조황현 부역장(경복궁역) △공능애 선임(동대입구역) △이준희 과장(경찰병원역) △김욱배 대리(고속터미널역) △송낙규 대리(혜화역) △김광범 주임(동작서비스센터) 등이다.

이번 선정된 칭찬 역무원들은 대부분 시민들로부터 개인별로 10여건의 칭찬과 격려의 글을 받았다.

칭찬 사연중 사당역에서 일한 김광범 주임의 경우 관악산을 찾은 외국인을 친절하게 안내해 1달 뒤에 손수 만든 쿠키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동대입구역에서 근무하는 공능애 선임은 노트북을 열차에 두고 내린 고객을 위해 운행 중인 열차를 찾아서 빠른 시간에 찾아줘 고맙다는 인사를 받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모든 역무원들이 시민을 친절하게 모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 좋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베스트 친절 역무원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제도들은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