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년연속 청렴 최우수기관 선정
도시철도, 3년연속 청렴 최우수기관 선정
  • 문명혜
  • 승인 2012.0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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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익신고 활성화, 계약업무 투명성 강화 등 높이 평가

[시정일보]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16개 투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청렴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작년 평가에서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행동강령 원클릭 시스템’ 구축, 계약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상시 확인시스템 강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청렴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청렴시책평가란 자율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유도하고 부패유발요인을 진단ㆍ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서 지난 1년동안 각 기관들이 추진한 청렴사업을 평가한 것이다.

공사는 앞서 2011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공사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91점으로 전년대비 0.4점 상승했으며, 이는 전체 평균 8.43점 보다 0.48점 높은 점수다.

도시철도공사는 그동안 부패의 원천적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은 물론 외부강사 초청강의, 청렴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 자체 감사기능 강화 등 반부패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투명경영의 실천과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