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중점추진 할 시책 중 구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항 38가지를 선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특히 올해부터 바뀌는 내용을 챙겨보기 쉽게 △주5일제 확산관련 프로그램(7가지) △혜택이 늘어나는 사항(21가지) △지키고 동참할 사항(10가지)의 3가지 분야로 나눠 집중 홍보한다.

구는 우선 ‘주5일제 확산관련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친환경 주말농장’, ‘평생학습관 주말강좌’, ‘해피워킹 건강걷기 대회’ 등을 실시한다.

우리동네 친환경 주말농장에는 현재 나대지 상태인 구청 앞 대한전선 부지를 1구좌당 12㎡씩 전체 800구좌의 주말농장으로 바꿔 구민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경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혜택이 늘어나는 사항’으로 출산축하금 지원액 증가(20만원→50만원, 둘째아 기준), 독산4동주민센터 어린이 작은 도서관 개관 등을 추진한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인 ‘어린이 작은 도선관’은 독산4동주민센터 2층에 설치돼 영유아, 청소년들이 약 1만권의 장서를 215.6㎡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키고 동참할 사항’으로 구민의 삶의 질에 대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금천구 사회조사’, 소방차 등에 대해 진로를 양보하지 않을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긴급자동차 양보 의무 위반차량 과태료 부과’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38가지의 선별된 내용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리플릿으로 제작해 동주민센터 등 방문객이 많은 공공장소에 1월중 비치할 예정이다”면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홍보과(2627-1076)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