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고가차도 철거후 지하화 추진
도림고가차도 철거후 지하화 추진
  • 문명혜
  • 승인 2012.01.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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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교통위원장, 철거관련 용역비 예산 반영

[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도림동을 연결하는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대신 차도를 철로 밑으로 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지난 연말 시의회 정례회에서 처리된 금년 서울시 예산안에 도림고가 철거 관련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이 편성되면서다.

서울시의회 최웅식 교통위원장(민주당ㆍ영등포1)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의 동서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도림고가 철거 관련 용역비 3억원을 금년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도림고가차도를 철거하기 위한 예산이 당초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에는 없었지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이로인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그동안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관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