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복지중심 동 주민센터 개편
서대문 복지중심 동 주민센터 개편
  • 문명혜
  • 승인 2012.0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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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체계로 전환, 센터링크제 도입

[시정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해를 ‘지속가능한 복지 서대문 구현’을 명제로 내걸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수요자 중심의 복지전달을 위해 동 주민센터 기능전환을 추진한다.

이는 복지사업이 나날이 확대되고 다양해 짐에 따라 복지행정의 현장에서 직접 주민을 응대하는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조정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링크제를 도입한 원스톱 복지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센터링크제는 호주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으로, 충현동과 남가좌2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동별 복지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주민센터 별로 복지 인력을 추가 투입해 복지공무원 1인당 담당주민의 수를 감소시켜 깊이있는 복지행정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도 업무재조정 및 표준안을 마련해 동 주민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기존 주민생활지원팀으로 분장된 청소업무를 행정민원팀으로 이관하고, 주민생활지원팀을 복지전반에 대한 업무만을 담당하는 주민복지팀으로 개편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현장과 사람중심의 복지시스템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