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역주민들이 생활속에서 도서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립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사립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주택건설기준법 제55조>에 의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에 작은도서관 설치 의무 조항인 법적 근거에 따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 참여 공모제로 추진되며, 조성 후 사립 작은도서관의 자생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서 인큐베이팅 방식의 협력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또 이번 사립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 사업은 지난해 사업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원자격에 대한 기준 등이 상향 조정 됐으며,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 법적 근거를 적용·보완했다.

조성지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조성비 2000만원, 운영비 매월 50만원씩을 올해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한국산악회가 소장하고 있는 산악 전문자료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산악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 또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신곡실버문화센터 내에 책마루도서관을 비롯 13개소를 조성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착된 독서문화 공간을 확대하고 도서관문화 소외지역의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