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람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주)신세계 대표, 국회 의원 및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업한파로 고생하는 청장년층을 직접 만나보고 애기하는 등 관심을 쏟았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심각한 취업난에 고심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 제공과 신세계 백화점의 입점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구직자들이 취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와 (주)신세계 의정부점이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 1월19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 체결의 연장선에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4월중 오픈 예정인 신세계 의정부점에 근무할 1500여명의 인력에 대해 의정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한다는 원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홍보관, 채용관을 비롯해 컨설팅관, 민원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이 원하는 맞춤식 정보가 제공 됐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바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을 무료촬영해 주는 등 구직자 편의를 제공했다. 또 유아를 동반한 구직자를 위한 키즈랜드 운영, 참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LG패션, 코오롱, 하나 휴먼링크 등 60여개 업체는 15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했으며, 채용 인원은 참여업체의 업무교육 등의 채용절차를 거친 후 근무할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