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지역 내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지역 내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 서영섭
  • 승인 2012.02.09 15:37
  • 댓글 0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 15가구에게 도움의 손길

 

[시정일보]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이도희,이하 희망센터)는 지난 7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난방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화, GS 등 국내 정유 4사의 기금을 기탁 받아 난방비가 없어서 추위에 떠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가구당 27만5000원 상당의 난방유 등유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희망센터는 이 사업에 15가구가 신청, 선정되어 사업비 412만5천원(가구당 200ℓ)에 상당하는 난방용 등유를 받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게 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주민들은 연이은 기름 값 인상으로 추운겨울을 나는 것이 큰 걱정이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으로 인해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도희 센터장은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봉사단체, 후원자들이 연탄은 많이 지원하는 반면 난방유 지원은 드물어, 이로 인해 연탄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가정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연탄을 사용할 수가 없는 가정들은 추운 한파에 난방을 못하고 전기장판으로만 버티는 경우가 많다며, 난방비를 지원하는 재단, 단체, 후원자에게 연탄지원과 함께 난방유도 후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가정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기관이나 후원단체, 개인은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031- 866-1129)와 행복센터(844-1129)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