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9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구리시 목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목민 아카데미는 변화의 시대에 폭넓은 교양강좌를 통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300여명씩 수강했고, 5기에 걸쳐 모두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5기 목민아카데미는 2011년 9월 15일 개강해 12월1일 종강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20분까지 1일 2강좌씩 운영됐다. 첫날 최상호 국민정신연구소장의 “이래야 부자 된다!”를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의“21세기 왜 문화인가?”등 경제, 사회·문화,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제5기 이춘본 동기회장은 “이번 목민아카데미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바를 이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고 하면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수료생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구리시 목민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관․학 협약에 따라 각계각층의 구리시민들이 참여하고 폭넓은 교양강좌를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리시는 목민 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12년도에는 한 단계 수준 높은 심화과정을 운영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