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금천벚꽃축제가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4월 개최되는 금천벚꽃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벚꽃축제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민화합과 관광객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벚꽃축제에 걸맞은 창의적인 프로그램 △축제 행사장 운영 개선사항 △홍보방안 등 행사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기존 프로그램 활성화나 체험 프로그램 등은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이메일(niji78@geumcheon.go.kr), 팩스(2627-2283), 우편(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73길 70 문화체육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 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천구 벚꽃축제추진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제안자에게 지급된다.

한편 금천벚꽃축제는 오는 4월14일부터 20일까지 금천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구청광장, 가산디지털단지, 금천아트캠프(옛 도하부대)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2011년 국내 오케스트라 최다인원 기록수립으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추억을 남겨줬던 금천벚꽃축제 대표프로그램인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인원으로 기록경신에 도전할 계획이어서 차후 기록갱신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