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전문가 과정 모집
웹 전문가 과정 모집
  • 이상민
  • 승인 2012.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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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월2일까지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늘어나는 실업한파를 돌파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Digital contents making(웹개발자 및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이 선정됨에 따라 13일부터 교육 참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 과정은 첨단IT산업의 중심인 G밸리라는 금천구의 특성과 함께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도록 실무형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총14주 과정으로 웹 개발 이해 등 기본에서부터 심화·전문과정에 이르기까지 심도있게 이론수업이 진행된다.

또 실제 홈페이지나 템플릿을 구축하는 등 개인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해 바로 실무에도 적응하도록 구성했으며, 채용예정 기업의 실무담당자나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프로젝트를 전시?발표함으로써 취업과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3월2일까지 금천구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나 실업자 2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선착순)하며, 선발된 대상자는 3월5일부터 6월8일까지 독산4동에 위치한 글로벌기술교육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무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80%이상 출석시 식사비와 교통비를 합쳐 한달에 8만원을 지급하고, 교육을 이수한 구민에게는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협회,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한국미디어융합산업협회 회원사와 연계해 일자리도 제공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관내 기업체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이 바라는 구직자 능력의 간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첨단IT산업단지가 위치한 금천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IT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