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급 공사장 구민 우선 채용
동작구, 관급 공사장 구민 우선 채용
  • 이상민
  • 승인 2012.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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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근로자 동작구민으로 고용하도록 계약조건 부여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 일환, 올해 250명 대상 일자리 창출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모든 관급 공사장에서는 동작구민이 우선 채용된다.

구는 올 한해 발주하는 모든 관급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1건당 1~2명의 구민을 일용 근로자로 고용해 총 2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일용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관내 새벽 인력시장을 비롯한 취업개발센터, 유·무료 직업소개소 현황을 시공사에 안내하고 공사계약시에 ‘구민 일자리 확대 특수조건’을 명기해 공정상 일용근로자가 필요할 경우 도급업체가 동작구민을 우선 고용토록 계약조건을 부여하게 된다.

또 감독부서는 착공 및 공사 감독 시에 동작구민 고용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준공 시 ‘동작구민 고용확인서’를 받는 등 사실 확인을 통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관급 공사장 구민 일자리 제공 사업’은 구가 발주하는 건축, 토목, 하수, 녹지, 교통 등 관급 공사 중 일용직 고용이 가능한 모든 공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