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월부터 본격적인 지방세 체납 추적 나선다
동작구, 3월부터 본격적인 지방세 체납 추적 나선다
  • 이상민
  • 승인 2012.03.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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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팀' 명칭 '38세금징수팀'으로 변경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3월부터 세무부서 팀 명칭을 ‘38 세금징수팀’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지방세 체납 추적에 나섰다.

구는 체납 징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과 체납징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시 전 자치구 체납징수 관련 팀 명칭의 통일된 사용에 따라 기존 체납관리팀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38 세금징수팀’은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납세의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제38조>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동작구는 올해 초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5시 세무민원실 운영’ 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 향상 분야에도 타 자치구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한 박자 빠른 세무민원을 선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 방침에 따른 단순한 명칭 변경의 의미를 벗어나 기존 징수팀의 업무와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방세 체납 끝까지 추적, 받아낸다’는 슬로건아래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 제재를 주기 위해서다”면서 “그동안 구 체납 징수부서에서 쌓아온 보다 향상된 체납 기법을 총동원해 올해 구 세입목표 조기달성과 재정 확충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서울시 세입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5년간 세입분야 우수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