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3일 서울시가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기관 청렴도 평가조사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에서 지난 8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교통행정, 공원녹지, 환경 분야 등 7대 민생분야 전반에 걸쳐 민원처리를 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다.
구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배경에는 투명한 공개행정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반부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거울삼아 2005년 부패방지 업무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Call-Back Service제, 인터넷 설문조사, 민원처리 만족도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민의 의견이 구정에 최대한 반영되는 구민참여형 행정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구는 서울시로부터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