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공단로 주변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디지털2단지 사거리에서 가리봉 오거리구간까지 도로확장공사가 1년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단로 확장공사는 가산동 디지털2단지에서 가리봉 오거리까지의 구간으로 길이 217m도로에 대해 기존 20m의 도로 폭을 2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단로 확장과 관련, 구는 디지털2단지 일대의 패션의류매장 이용객으로 인해 발생한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일부 병목으로 인한 차량정체 현상을 개선하는 등 금천구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확장공사와 병행해 보도상에 난립돼 보행에 불편을 주던 전주 및 전선 지중화 공사를 실시,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시켜 이 지역을 향후, 서울 패션 아웃렛의 명소로 특화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