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조건은 2012년 7월31일 현재 서울에 2년 이상 주사무소(또는 공장)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그러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또는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과징금 처분을 받은 기업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성동구가 실시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에서 우대 받고,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또 구청 추천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와 함께 현판을 받는다.

한편 금년 상반기에는 성수동 소재 (주)애드맨, (주)에코원테크놀리지 등 2개 업체가 서울시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했다. (주)애드맨은 실사출력‧POP‧인쇄물 등을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2011년 한해 13명을 추가 채용했고, (주)에코원테크놀리지는 상수도 기계장치 및 자외선 소독기 생산업체로 6명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