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공단 경영평가 최우수공기업 선정
서대문공단 경영평가 최우수공기업 선정
  • 문명혜
  • 승인 2012.10.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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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예산운영, 고객감동 경영 추진 등 높이 평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서대문공단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궁동체육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립도서관, 신지식산업센터,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영주차장, 홍제견인차량보관소, 대학생임대주택 등 14개 시설물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공단은 2004년 공단 업무개시 후 올해 최초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부터 4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서울시 자치구 24개 공단 중 서대문공단이 유일하다.

행정안전부와 시ㆍ도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201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등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의 2011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부문 18개 지표, 58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 평가로 진행됐다. 공기업의 경영실적에 따라 최고등급인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공단의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는 작년 2월 이곳 수장에 취임한 정일택 이사장의 경영마인드가 밑바탕이 됐다.

정일택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 ‘고객중심의 열린 공기업 실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고강도 경영혁신을 통한 최적화된 인적자원관리 체계 확립, 효율적인 예산운영 등 대외적 공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경영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고객감동 경영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각 지표별 우수사례를 보면 ‘리더십/전략’ 부문에서는 공단의 핵심적 사업역량을 분명히 한 점과 사업수지 개선을 위한 노력, CS 리더제 운영, 청렴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우수한 점, 경영성과 및 핵심전략들과 연계된 실질적인 BSC 기반의 성과평가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영시스템’에서는 조직개편과 다양한 제도를 통한 조직 및 인력효율화, 분야별 대체인력 활용, 경영정보의 적극적 제공, 내부회계시스템 운영,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녹색성장 분야 업무개선, 사회적 약자 대상 특화 프로그램 및 무료 행사 등을 운영한 점이 인정됐다.

‘경영성과’에서는 1인당 시설관리실적, 대행사업비 절감률, 공기업 정책준수 및 안전사고 발생건수 제로, 고객만족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일택 이사장은 “금년 경영평가 최우수공기업 선정은 최고의 가치창조와 고객섬김의 행복도시 서대문 조성을 위한 전 직원의 헌신적인 열정,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봉사하는 모습으로 고객들께 보답하겠다”고 최우수공기업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