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8일 오후2시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제1회 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본 행사는 심산기념문화센터 교육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강의시간에 배운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사업회 및 서초창의허브 청년창업팀 등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자리한 모든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운용중인 교육강좌는 2010년 5월, 외국어와 서예교실 등 5개 분야 25개 강좌로 시작해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반, 바리스타 과정 등 7개 분야 95개 강좌가 운영돼 문화교육 중심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를 통해 심산기념문화센터 교육강좌의 질적 우수성과 다양한 과정 운영을 알릴 계획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전시회는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예, 사군자, 수묵채색화, 등 전통문화 작품과 파스텔 연필인물화, 수채화 등 미술작품, 선물포장 압화 등 실물 작품 약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는 프로그램 발표회로 2층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린,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체험행사관은 핸드드립 커피 시연 및 시음, 캐리커쳐 그려주기, 한글서예로 이름써주기, 즉석 사진촬영 등이 마련돼 참가객을 위한 참여마당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1층 야외테크에서는 서초창의허브 청년창업팀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개최하는 책기증 서약 및 북아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심산 페스티벌을 통해 심산문화센터가 보다 많은 지역 주민에게 알려져 문화도시 서초구의 문화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