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 보건소(소장 정유진)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 이식수술 등을 연계하여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자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 고도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000명당 2~3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일년동안에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청각신경 전달로의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청각 언어 장애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검사는 생후 1개월 이내로 연중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의료수급권자 및 최저생계비 200%이하인 자로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 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및 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양천구 보건소 1층 모성실 에서 쿠폰을 수령 후 지정 의료기관 중 희망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 보건소 관계자는 “선천성 난청은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연계하면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하므로 대상자 이외에도 검사기관을 방문 신생아청각선별검사(본인부담)를 받도록 권장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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