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에코마일리지 3년 연속 수상
광진구, 에코마일리지 3년 연속 수상
  • 정응호
  • 승인 2012.1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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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부문 자치구 최고 13.7% 절감률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2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별 활동 평가 결과 ‘에너지 절감 우수구’에 선정됐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중인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평가항목은 △에코마일리지제 신규회원 가입결과 △회원 에너지 절감실적 △가정회원 인센티브 지급실적 △대형건물(10층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탄소배출권 참여실적 △홍보실적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자 할인대상 문화여가시설 지정실적(가점) 등 6개 분야다.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구청 직원이 직접 상업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소유주 및 시설관리인 등을 면담해 LED보급사업, BRP(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적극 권장하는 등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2만톤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구는 에너지 절감 실적 부문에서 자치구 중 13.7%로 가장 많은 절감률을 보여 지난 2011년 5.51%에 이어 2년 연속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에너지 절약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함으로써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구는 우수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 1000만원을 향후 에너지 절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로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는 녹색생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 2010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 정책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여, 나부터 먼저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