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소통채널 다각화 '열린 행정'
강북구, 소통채널 다각화 '열린 행정'
  • 백인숙
  • 승인 2012.11.16 16:55
  • 댓글 0

SNS, 다정다감 TV, 구정설문조사 등 구민 호편
▲ 강북구는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열린 행정을 구현,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주민 눈높이에서 지역 어르신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모습.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며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구정 홍보는 구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에 그쳐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왔다. 강북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새로운 여론 형성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버스)를 활용, 구민들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목적으로 ‘강북구청 SNS'를 개설했다.

강북구청 SNS는 구의 주요정책 및 구가 실시하는 문화, 복지, 교육, 관광 등 주요행사정보를 실시간으로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관련 동영상과 사진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또 SNS를 통해 구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나 건의사항 등도 제안 받아 구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양방향 실시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에서는 올 1월 지방자치 취지에 맞춰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강북구만의 특화된 소식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강북구 다정다감 TV’를 개국했다. 강북구 다정다감 TV는 교육마당, 문화마당, 건강마당, 복지마당, 구청소식 등의 메뉴로 구성돼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강북구가 실시하는 각종 복지정책과 일자리 정보, 문화행사, 건강관련 정보들을 구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설문조사 배너창을 설치, 구의 주요정책사업과 각종 행사, 공약사업 및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수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 구는 바쁜 일상생활로 구정소식을 접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관내 아파트 9곳의 엘리베이터 내에 116개의 미디어 보드 광고판을 설치, 구민들에게 알려야할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홍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