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생활림 조성에 27억6천만원 확보
내년 생활림 조성에 27억6천만원 확보
  • 한성혜
  • 승인 2012.11.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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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4개 부문 선정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생활권 주변의 녹색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산림청(청장 이돈구)에서 실시한 2013년도 생활림조성분야 사업대상지 공모에서 강원도가 4개 분야에 선정돼 2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원도는 이번 생활림조성사업 공모에서 도심 내 특색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모델사업에는 춘천시 공지천과 남춘천 역사를 연결하는 힐링숲 조성으로 20억원의 사업비를,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의 교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숲 조성 분야에는 영월군 석정여중을 비롯한 10개교가 선정돼 환경개선사업비로 6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전통 마을숲 복원을 위한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에는 동해의 비경 해망산 향나무 복원을 신청한 삼척시가 선정돼 8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나라꽃 무궁화의 보급과 이해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서는 한반도지형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신청한 영월군이 선정돼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심권내 녹색 공간 조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도인 강원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활림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