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사진전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 사진전
  • 백인숙
  • 승인 2012.1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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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훈단체연합회, 25일까지 광화문 광장

 

▲ 이번 사진전은 연평도 포격 사진 200여점을 비롯해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이 사건별, 시 공간대별 스토리 라인을 따라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정일보]서울시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대표 신상태)가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 CJ, SK텔레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2년 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상기하는 동시에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민들의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전사장병 및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평도 포격 사진 200여점을 비롯해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이 사건별, 시 공간대별 스토리 라인(story line)을 따라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는 사진전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데 이번에 특별히 호국보훈안보단체가 주축이 돼 범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연평도 포격이 일어난 오는 23일엔 시민 자율 헌화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한 전사 장병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난 상처를 잊지 않고 그들이 지켜낸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켜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는 신념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국민들이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白仁淑 기자 / beakihnsuk@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