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15일 양천공원에서 김장철을 맞아 양천구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하는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양천구 자매결연 단체인 전남 순천시와 우호 협력 단체인 보령시ㆍ논산시ㆍ청양군ㆍ무주군ㆍ홍성군 등 6곳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품질 좋고 신선한 김장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 품목은 통배추를 비롯 절임배추, 무, 당근, 대파, 양파,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와 고춧가루, 젓갈류 등이며, 참여단체별로 시식 코너를 운영했다.

한편, 김장용품 외에도 현장에서 김장담그기 시범을 펼치고 담근 완제품 김장김치를 즉석에서 판매,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구민들에게는 치솟는 채소값으로 인한 김장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 개척을 통한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제공함으로써 자매 결연지와의 상호우호 협력증진과 도농 간 교류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