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수)은 지난 19일부터 체육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했다.

 
19일은 상도스포츠글럽에서 총 30여명의 고객에게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치매 조기검진을 위해 치매 선별검사(MMSE-DS)및 노인 우울증 검사, 건강한 노년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검진결과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진과 신체재활, 인지재활 등의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검진을 거쳐 검사를 확진 검사를 실시할 경우 최대 25만원의 비용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검진을 받은 상도스포츠클럽의 한 회원은 “요즘 노년층 치매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검진을 해주고 건강 상담까지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검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치매 조기검진은 지난달 24일 공단 체육시설 이용 고객의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해 공단은 동작구치매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상도스포츠클럽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공단 4개 체육시설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