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학교 급식 쌀 ‘안전’
서대문구 학교 급식 쌀 ‘안전’
  • 문명혜
  • 승인 2012.1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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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등 285종 안전성검사 적합 판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0월말 관내 중학교 3개소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쌀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적합 판정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검사는 관내 서연중, 연희중, 연북중 3곳의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쌀 1kg을 수거하고, 서울시 산하 농수산물검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번 검사는 나프로파마이드 등 잔류 농약 285종 항목을 동시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올해 예산 5억원을 지원해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완주군 친환경 쌀을 유치원 25개원, 38개 학교에 468톤을 공급하고 있다.

구는 학교급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촌 체험단을 구성해 쌀 생산과정과 모내기를 체험하는 등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전은자 서대문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정기적인 검사로 쌀의 안전성을 확보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친환경급식 지원센터를 서대문구청 4별관에 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