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음악 미술 등 재능장학생 선발
강북구, 음악 미술 등 재능장학생 선발
  • 백인숙
  • 승인 2012.1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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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키움장학재단, 12월5일까지 접수

[시정일보] 올해 4월 공식출범한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이 재단출범 후 첫 재능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11월26일~12월5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계발을 하지 못하는 지역의 유아, 청소년들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작년 10월 발기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기탁금을 모금한지 5개월 만에 재단설립에 필요한 5억7000여만원의 구민성금을 모아 올해 4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

또 올해 5월엔 장학재단의 출범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장학재단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7억4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이번에 첫 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하게 됐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170%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의 유아, 청소년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연합회장,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분야는 △음악-국악, 기악, 성악, 작곡, 실용음악(성악은 변성기가 지난 학생) △미술-회화, 입체, 공예, 디자인 △무용-전통무용,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방송연예 제외) △체육 △연극-연극, 뮤지컬, 마임, 퍼포먼스 △학습-초중등 수학, 과학, 문학 등 5개 분야이다.

선발인원은 3~5명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생 1인당 연간 300만원 내외에서 학원 수강료, 체육부 회비 등 해당분야 재능계발에 필요한 교육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포트폴리오, 학교장(연합회장) 추천서, 가족관계증명서, 국민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와 사회적배려대상자 확인 증명서류 및 대회입상증명서(해당자에 한함) 등을 12월5일까지 구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901-6293)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재단에 후원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는 계좌이체(우리은행:1006-901-374611, 예금주:재단법인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 및 ARS 전화(060-700-1202, 전화 한통 당 1천원)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