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물가인상’ 잡아라
동작구 ‘물가인상’ 잡아라
  • 이윤미
  • 승인 2012.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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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경제과에 물가안정대책상황실 차리고 물가동향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새해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인상에 대비해 물가안정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일자리경제과에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잡기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구는 유통촉진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물가지도 점검반을 운영하고 생필품을 대상으로 물가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갈비탕과 삼겹살, 짜장면, 이미용 요금, 목욕료 등 생필품 45개 품목이다.

대상업체는 2400여개 업소이며 매점매석을 비롯한 가격담합 등 위반사항 적발 시 주관 부처에 통보하게 된다.

특히 구는 시장 및 개인서비스 업소의 물가동향과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전월 요금과 비교, 인상업소에 인하 및 환원유도 등 행정지도를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성대시장을 비롯해 남성시장 등 관내 2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중 주요 생필품 20개 품목에 대해서 가격을 집중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매월 게재하기로 했다.

이는 재래시장과 유통업체들의 생필품 기습인상을 차단하고 물가 인상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또한 구는 가경안정 모범업소를 선정, 서울시 홈페이지 물가정보 사이트에 모범업소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