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외부평가 연이은 낭보
동작구 외부평가 연이은 낭보
  • 이윤미
  • 승인 2012.1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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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최우수구 겹경사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올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최우수 교통행정’으로 우뚝 섰다.


구는 ‘2012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 ‘2012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수요관리’에서 각각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2012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여성정책을 비롯해 보육정책, 가족·저출산,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10개 항목 30개 지표의 추진 실적에 대한 분야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서울만들기’를 위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여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응 특히 올해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국공립 어리이집 7개소를 확충했다.

구립 어린이집은 무상임대 또는 일반건물 매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어린이집 개원이 가능해지면서 저렴한 보육비 부담으로 학부모들은 육아고민 부담을 덜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구에서 시 자치구 중 최초로 여성·아동을 위한 성폭력범구민연대를 구성하고 활동한 것도 좋은 평가를 샀다.


구는 지난 10월12일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2000여명, 문충실 구청장, 홍운철 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범구민 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구청 직원들이 직접 손수 성폭력 근절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그림들이 그려진 박을 시민들이 직접 깨는 시범을 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돋보인다.

구는 지난해 4월과 7월, 사당동과 신대방동 역세권에 영유아돌보미 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과 보호자에게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하철 역세권에 영유아 돌보미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직장 여성들은 마음 놓고 경제활동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한 미혼 남녀 맞선 이벤트 사업 역시 출산 장려의 좋은 모델 사례로 꼽힌다.

바쁜 직장생활로 인행 반려자를 찾을 기회가 적은 관내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고 유쾌한 만남의 기회를 갖도록 돕는 맞선 이벤트인 ‘누구 내 반쪽을 보신적이 없나요?’ 행사가 미혼 남녀로부터 큰 호응을 갖고 있다.

구는 지난 2010년에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분야에서도 야간 보안등 신설 등 여성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구의 교통행정 우수성을 자랑한 ‘2012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각 지차구가 교통환경 향상을 위해 추진한 △교통유발부담금 및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주차환경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3개 분야 사업을 평가한 결과 구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역 내 117개 기업체들의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종사원들의 승용차 이용율 감소(승용차 요일부제) 등 지역 내 교통량 감축에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지하철과 자전거 연계를 위해 신대방역(지하철2호선) 입구 앞에 문을 연 ‘자전거 무인 주차장’도 구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22대 설치,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설물 개선,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사업 등을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76% 감소한 성과를 냈다.


특히 동작구는 지역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부족한 흑석동 등 2개 지역을 주차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함과 함께 일반건출물 및 학교주차장 100면을 야간에 개방토록 유도했으며 그린파킹사업 및 생활도록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성적에만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동작을 건설하겠다”며 “우리 구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교통환경 조성사업들이 최우수구라는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명품 교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