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한파상황관리 TF팀 운영
동작구, 한파상황관리 TF팀 운영
  • 이윤미
  • 승인 2012.1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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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시설물관리반 협력, 홀몸어르신·노숙인 등 지원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한파 상황 관리 TF(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파 상황 TF팀은 치수방재과를 총괄부서로 노인복지과, 사회복지과, 지역보건과, 환경과 등 총 8개 부서가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물관리반으로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각 부서에 맞게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한다.

노인복지과에서는 한파대비 홀몸노인, 고령자 보호를 맡고 사회복지과에서는 노숙인?쪽방촌 안전관리 및 주기적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보건과에서는 방문간호사를 활용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건강체크의 의료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또한 환경과에서는 주요 가스·석유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점검과 순찰을 실시하고 주택과와 건축과, 도시개발과에서는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 공사장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구는 한파 지속시 한파 피해 및 조치상항 접수처리를 위한 24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한파대비 피해예방 및 피해발생시 긴급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파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역 내 홀몸노인 748명에 대한 주 1회 방문 등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 체계’구축과 저소득층 435가구에 담요 등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돌봄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