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
영등포문화원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
  • 정칠석
  • 승인 2012.12.27 13:46
  • 댓글 0

영등포문화원, 홍금자 시인의 사회로 진행

▲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은 20일 대강당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오인영 영등포구의회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박선규 박근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등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영등포문화원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은 20일 대강당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 오인영 영등포구의회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박선규 박근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이옥란 남부교육청교육장, 김두연 영등포경찰서장 등 관계자 및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영등포문화원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김대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행사는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경직된 사회현실에서 우리의 정서와 서정이 살아 숨쉬는 시와 조우하여 낭송하고 감상하면서 한순간이라도 일상에서 일탈해 영혼의 풍요와 자유를 향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시 낭송회를 통해 시 구절구절이 구민에게 감동으로 전달돼 시문학 예술인들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나아가 서남권 문화예술의 도시 영등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조길형구청장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으로부터 대한민국문화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송년시낭송회는 홍금자 시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신경민 국회의원의 “안도현시인의 상선암에서”를 비롯 오인영 영등포구의회의장의 “용혜원시인의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박선규 박근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의 “정호승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유자효 전 한국방송클럽회장의 창작시 “세한도” 등을 낭송했다. 또한 이날 테너 홍운표씨와 이우경 소프라노, 테너 김현동 경원대 교수 등이 특별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