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원해결 ‘정답은 소통’
동작구, 민원해결 ‘정답은 소통’
  • 이윤미
  • 승인 2013.01.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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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일일 직소민원실장ㆍ명예구민 감사관 등 참여 확대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이달부터 구민 일일 직소민원실장을 새로 도입하는 등 ‘동작골 안전지킴이’, 명예 구민감사관 등 기존 주민참여 민원해결 소통정책 역시 확대 추진한다.

이는 문충실 구청장이 “올 한해 구정운영 방향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이라며 “각종 관내 민원해결에 주민참여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

이에 구는 지난 1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일일 명예 구민 직소민원실장 6명을 임명했다.

구는 이달에 이어 상반기에만 총 45명의 명예실장을 임명해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호응도에 따라 하반기에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임명된 명예실장은 14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2회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명된 명예실장은 주민입장에서 내방 민원인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중재자 역할을 하며 타당성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장에게 민원 수용에 대한 권고 권한도 부여된다.

또한 지난해 2월 지역주민 500여명으로 출범해 민원해결사로 각광받았던 ‘동작골 안전지킴이’도 올해 확대해 운영한다.


‘동작골 안전지킴이’는 공원산책로 및 운동기구 파손, 통행불편 통신주 이설 등 구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을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날카롭게 찾아내 신고해서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8667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안전지킴이 개인별 재능에 맞는 주택건축, 교통시설물 등 분야별 테마순찰 활동도 실시해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2명의 명예구민감사관들도 구청 자체감사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행정절차 등의 제도개선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의 구성된 명품동작콜서비스센터도 운영해 구 행정서비스 만족도 평가와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민원해결 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생활불편 없는 명품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