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강도시 구현 보건의료 강화
동작구 건강도시 구현 보건의료 강화
  • 이윤미
  • 승인 2013.0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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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 치과진료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전개하는 등 보건의료 서비스와 질병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해 치과주치의 지원조례에 의거,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한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펼친다.

특히 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구강환경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예방 프로그램인 △구강건강관리시스템(DCS)을 도입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한 치아사랑 예방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응급상황 발생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해 구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장비 대여를 통한 자체교육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한 심폐소생술 인식을 높이는 것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구는 사당보건분소에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30~36세 사당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적에서다.

구는 또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에 다서 합병증 발생과 유병율 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는 취약전 아동, 초?중?고생 및 어르신 대상의 ‘아는 만큼 약이다’ 프로젝트 역시 운영하며 의료수급자 등 의약품 과다이용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 상담 역시 펼치는 중이다.

이밖에 구는 어르신 의치 보철사업, 고시원생 대상의 건강검진실시, 65세 이상 어르신 약제비 지원, 척추측만증 검진사업 등을 펼치며 구민건강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 한해는 빈틈없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사전예방적 보건진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구민 모두가 건강한 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