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공급지 선정, 현장실사
친환경 쌀 공급지 선정, 현장실사
  • 문명혜
  • 승인 2013.0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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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순 서대문구의원, 생산지서 생산ㆍ유통실태 점검
▲ 친환경 쌀 공급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 참여한 서정순 서대문구의원(우측)이 현지에서 도정된 친환경 쌀을 살펴보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서정순 의원이 최근 친환경 쌀 공급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 참여했다.

서대문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쌀 생산지 현장심사는 서대문구 관내 영유아시설 및 학교에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현장심사는 작년 친환경 쌀 공급 협약을 맺은 완주군 외에 추가로 아산시, 장흥군에서 추천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실사단이 방문한 완주군, 아산시, 장흥군은 서대문구와 자매결연 자치단체다.

연초 서정순 의원을 비롯한 친환경 쌀 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생산자단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 결과 등 심사기준 적합여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완료했다.

현장에 도착한 선정위는 친환경농산물의 인증 및 생산ㆍ유통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생산지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쌀 공급 여건이 가능한지를 확인했다.

서정순 의원은 이곳에서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선정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 생산단체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재배과정에서부터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면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한다면 지역의 농업경쟁력 또한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방문한 친환경 쌀 생산단체와의 공급 협약은 2월 중순경 체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