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립어린이집 2곳 개원
관악구립어린이집 2곳 개원
  • 임지원
  • 승인 2013.02.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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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연대 종교시설 내에 마련, 0~5세 보육지원

[시정일보]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많아진 구립어린이집. 여기에다 무상교육 기획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민ㆍ관 공동연대를 통해 종교시설 내 구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3월18일 신규 개원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곳은 신림로에 위치한 관악교회 1층 ‘구립 관악어린이집’과 조원로에 위치한 두드림교회 1층 ‘구립 두드림 어린이집’이다. 각각 만0~5세까지 5개반으로 운영되며, 관악어린이집은 총46명, 두드림어린이집은 총47명의 영유아를 모집한다.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입소대기 신청할 수 있고, 27일에 입소자를 결정해 3월18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입소자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의 자녀, 차상위계층의 자녀, 장애인복지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 중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장애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자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 부모가 모두 취업중인 영유아, 다문화 가족의 영유아, 다자녀 가구의 영유아다. 2순위는 기타 한부모, 조손 가족, 입양된 영유아이며, 이외는 모두 3순위에 해당한다.

1순위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1ㆍ2순위 항목에 중복 해당되는 경우 각 항목별로 중복 선택이 가능해 1순위는 1개 항목당 100점, 2순위는 1개 항목당 50점으로 산정해 고점자 순으로 대기 순서가 결정되며, 입소결정시 각 항목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입소자로 결정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5개소의 구립어린이집을 증개축 또는 신축할 예정”이라면서 “관내 어린이집의 높은 대기수요를 해소하고 더 많은 아동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해 질 좋은 보육환경과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정복지과(880-34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