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에 자연놀이터
동대문구, 배봉산에 자연놀이터
  • 오기석
  • 승인 2013.02.14 15:01
  • 댓글 0

5억8000만원 투입 유아숲체험장 조성

[시정일보]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아이들이 숲속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을 누리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봉산공원 자락에 7000㎡ 규모의 자연친화형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로부터 약 5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숲체험이 가능한 야외학습장 ▲놀이시설 ▲운동시설 ▲쉼터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등의 주요시설물을 자연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가급적 친환경자연소재를 사용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는 자연친화형 유아숲체험장의 설계단계부터 ▲유아숲체험 전문가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이용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오감으로 숲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이 이뤄지는 생태 체험공간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자연형 놀이터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배봉산공원 유아숲체험장이 친환경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완료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