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회 위원들이 북창동 관광특구 현장을 지난 18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204회 임시회에 집행부가 상정한 추가경정사업예산안 관련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집행부는 북창동 관광특구의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관광도로개설 항목으로 추가경정사업예산안에 5억원을 편성했다.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과 황용헌‧소재권 위원은 이날 북창동 관광특구 내 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계획과 서울시 예산확보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또 관광특구 내 관광도로 미개설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점과 도로개설에 따라 거둘 수 있는 효과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의견을 나눴다.

김영선 위원장은 “북창동 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비보조사업인 만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신속하게 배정받도록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행정보건위에 올라온 안건 중 구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은 반드시 현장답사를 해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예산과 조례안 심의에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