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24곳 지원
서울시,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24곳 지원
  • 방용식
  • 승인 2013.0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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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나눠 신규 12곳 지원…나머지, 작년 공동체 중 선정

서울시는 품앗이 형식의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24곳에 모두 6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금년에 새로 선정 예정인 12곳, 지난해 선정 마을공동체 중 사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지난 5일 판정된 12곳이다. 신규 선정되는 곳은 상‧하반기 6곳씩 나눠 연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계속지원 대상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품앗이 육아를 통한 종일‧일시‧긴급‧방과 후 돌봄, 동네 육아사랑방, 육아용품‧장난감 나눔터, 아이들의 정서함양‧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활동, 빈곤‧다문화‧조손(祖孫) 등 돌봄 계층을 위한 부모역할 및 지원활동, 노인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 및 예절 배우기 등이다.

서울시 소재 공동육아 사업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3명 이상 주민 자조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 거주 임대주택단지, 2012년 지원 공동육아 인큐베이팅 3곳은 우선선정자 대상으로 배려된다.

한편 시는 상반기 지원 대상 6곳의 공모신청을 3월15일까지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maeul.org)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자기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