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쪽방주민 건강실태 조사
종로구, 쪽방주민 건강실태 조사
  • 방용식
  • 승인 2013.0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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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돈의동ㆍ창신동 주민 900명 1:1 방문면접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쪽방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쪽방주민 건강행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종로구에 위치한 쪽방지역인 돈의동과 창신동의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소속 간호사들이 직접 가정를 방문해 1:1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쪽방주민의 신체적 영역인 건강상태와 만성질환, 정신적 영역인 삶의 질과 우울증 검사 등이다.

조사결과는 건강 데이터베이스로 작성돼 향후 쪽방 방문건강관리사업 계획에 필요한 지역 건강통계로 활용된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방문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쪽방주민을 등록해 만성질환관리, 정서적 지지, 재가 암환자관리, 물리치료, 방문진료 등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