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수해예방 하수시설물 준설
중구, 수해예방 하수시설물 준설
  • 방용식
  • 승인 2013.0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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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262km, 빗물받이‧침사지 등 8144곳 실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름철 침수를 예방하고, 퇴적물 부패 등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이달부터 하수관거와 침사지‧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준설 대상은 하수관거 262km(원형 234km, 암거 28km)와 빗물받이 7721개소, 침사지 8개소 등 8144개소의 부대시설이다.

우선 을지로‧다동‧무교동‧광희동 등 저지대 14.3km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해 우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준설을 실시한다. 또 전통시장이나 음식점이 밀집된 악취 취약지역과 관광특구 등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의 하수관로 20km와 간선도로 빗물받이 2300여 곳은 주기적으로 하수관로를 고압 세정하고, 빗물받이는 진공흡입으로 처리한다.

구는 이와 함께 수해 취약지역 주변 주민이나 점포주를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으로 위촉해 주민 스스로 빗물받이를 관리함으로써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