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잔디 전면 교체, 4월15일 개방
서울광장 잔디 전면 교체, 4월15일 개방
  • 문명혜
  • 승인 2013.03.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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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와 꽃으로 봄옷 갈아 입고 시민에게 공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시청앞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봄의 따뜻함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광장 잔디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서울광장의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화단에 봄꽃을 새로 단장해 4월1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그동안 서울광장 잔디는 지난겨울 한파와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대부분 훼손된 상태였다.

시는 서울광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은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건강한 잔디를 심고, 주변 화단에는 팬지와 튤립 등 봄꽃을 가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푸른광장으로 돌려 줄 계획이다.

서울광장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본격적인 잔디식재 작업에 들어가며 이후 잔디 뿌리내림 기간 등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민에게 개방된다.

배호영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서울광장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잔디 뿌리내림 기간 동안 광장에 들어가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