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어린이집 확충 ‘민-관 협력’
서초구립어린이집 확충 ‘민-관 협력’
  • 정응호
  • 승인 2013.04.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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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공익재단 기부채납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개원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에서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이 1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드디어 문을 연다.

서초구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어린이집을 본격적으로 늘려가기로 했고 하나금융공익재단과 ‘구립보육시설건축 및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서’를 지난 2010년 1월8일 체결해 기본계획수립에서부터 세부추진계획 및 설계도면 작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현안회의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서초구청과 하나금융공익재단이 공동 연대한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영유아 어린이가 편안하게 머물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27㎡(1069평) 규모로 189명의 어린이를 보육 할 수 있으며 해외의 우수 사례를 도입해 공간별로 다른 차별화 계획을 세웠고 영유아들의 심리적, 심미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컬러 계획을 세웠다. 또 다목적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물 4층에는 구민들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을 만들었다.

한편 1일 개최한 개원식은 1부 식전행사로 어린이집 원아의 축하공연과 백석예술대학교의 문화공연, 그리고 동영상 시청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시설 기부채납 증서 수령과 시공 공로자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민관 연대로 확충한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보육천국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건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보육시설이 타 지역으로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