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추경 43억6400만원 의결
동작구의회 추경 43억6400만원 의결
  • 방용식
  • 승인 2013.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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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회 임시회 17일 폐회, 교육경비보조조례안 부결 등 안건처리
▲ 동작구의회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사진 = 동작구의회>

동작구의회(의장 홍운철)는 17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201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43억6400만원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유나)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였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본예산보다 43억6400만원이 늘어난 3335억8600만원이며, 증액 내용은 지난해 말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한 사당종합체육관 건립비용 30억을 포함한 46억1400만원이다. 반면 2억4900만원은 감액했다.

의회는 또 흑석3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과 관련, 구역 내 도로공간 확보를 위한 공공용지 활용방안 모색과 공청회 개최를 통한 전문가 및 주민의견이 반영된 최적의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제출한 동작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동작구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의견조율 미흡을 이유로 안건처리를 다음 회기로 미뤘다.

한편 홍운철 의장은 지난 8일 임시회 개회식 개회사를 통해 “4월이은 동작구가 신설되고 구의회가 개원한 달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만큼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 구민을 위한 행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져 달라”면서 “금번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 구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