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공직박람회’ 6월7일부터 개최
‘2013 공직박람회’ 6월7일부터 개최
  • 방용식
  • 승인 2013.04.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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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41곳, 광역지자체 17곳 참가…채용정보 등 안내

안전행정부는 ‘2013 공직박람회’가 6월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잇따라 개최하다고 밝혔다.

공직박람회는 국민들에게 공무원이 하는 업무를 알려 국민과 공무원 간 간극을 좁히고, 공직채용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처음 열려 올해로 세 번째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 60여 기관이 참여한다. 금년 행사는 서울(6월7일~8일 코엑스), 춘천(6월11일 호반체육관), 부산(6월12일 시청로비), 대전(6월13일 시청로비), 광주(6월14일 시청로비) 등 5곳에서 순회 개최돼 지방거주 공무원 수험생들이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 개막식과 함께 공직채용설명회, 장‧차관과 유명인사 특별강연, 취업클리닉 특강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은 공무원의 종류‧인사제도‧후생복지‧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알아볼 수 있게 꾸몄다. ‘공직채용 안내’ 섹션은 공무원 공개채용과 함께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기관 인사담당자에게 관심분야를 문의할 수도 있다. 박람회 이후 실시되는 채용기관별 응시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맞춤형 채용서비스’ 섹션은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모의면접, 공직적성검사, 5급 공채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 예제풀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해 공직박람회는 서울, 광주, 부산 등 3곳에서 열려 모두 9만3250명이 참가했다. 전체 참가자인 30%인 2만6700여명이 고교생으로, 이는 9급 공무원공채시험에 수학‧과학 등 고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는 등 정부의 고졸자 채용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설문조사결과 80.9%가 행사 전반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